맨유 그린우드, 내년 2월까지 보석 연장…같은해 11월 강간미수 혐의 재판

입력 2022-11-22 10: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21)가 다시 보석으로 풀려났다.

22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이날 2023년 2월까지 보석 허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 강간미수, 폭행 혐의 등에 대한 재판이 예정돼 있다.

그린우드는 올해 1월 위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헤어진 여자친구)이 몸에 멍이 든 동영상과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린 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그는 지난 10월 맨체스터 민슐 스트리트 크라운 법원(Manchester Minshull Street Crown Court)으로부터 보석 승인을 받았으며 이날 법원에 출선한 뒤 같은 조건으로 내년 2월 10일까지 보석상태로 지낼 수 있게 됐다.

그에 대한 재판은 2023년 11월 27일 열릴 예정이다.

그린우드와 그의 법률대리인은 그의 혐의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그린우드는 올해 1월 22일을 마지막으로 맨유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구단은 그에게 출전정지 처분을 내린 상태다.

7세 때 맨유 유스팀에 합류한 그린우드는 2019년 1군 무대를 밟았고, 지난해 2월엔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유망주였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