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25일 서면 일대서 ‘흡연예방 거리 캠페인’ 진행

입력 2022-11-24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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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시교육청은 당신의 No-담, Yes-건을 응원합니다’ 슬로건
경남공고 학생·교사, 학부모연합회 등 관계자 50여명 참석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5일 오후 서면 젊음의 거리, 전포 카페거리 등지에서 ‘흡연 예방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교육청, 경남공업고등학교 학생·교사, 부산시청, 부산진경찰서, 부산진구보건소, 학부모연합회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당신의 No-담, Yes-건을 응원합니다’ 슬로건 아래 마련한 이 캠페인은 청소년 흡연의 피해와 금연의 중요성, 전자담배의 피해 등을 알리고자 한다.

특히 수능 이후 학생들이 흡연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캠페인을 펼친다.

이는 ‘지난해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 청소년이 담배를 구매하기 쉬운 도시 중 부산이 전국 2위로 조사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캠페인단은 담배판매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에게 담배나 술을 판매하지 않도록 중점 안내하고 흡연 예방 리플릿도 배부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내달부터 5개 교육지원청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내달 8일 남부교육지원청, 14일 북부교육지원청, 15일 서부교육지원청, 16일 동래교육지원청, 21일 해운대교육지원청이 각각 진행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흡연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흡연 예방 캠페인 등을 비롯한 체계적인 흡연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담배, 술 등을 멀리해 바른 인성을 길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나는 No-담, Yes-건 흡연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금연홍보 HAHA 서포터즈(2기)’ ‘흡연예방 정책제안 학생동아리’ 등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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