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강 가로 지을 가나전 → ‘김민재 출전 관심↑’

입력 2022-11-28 0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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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전 당시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축구대표팀이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수비의 핵심’ 김민재의 출전 여부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가진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가나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한국은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다는 평가.

변수는 부상이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던 황희찬이 출전하지 못하는 것에 이어 김민재 역시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것.

김민재는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 근육을 다쳤다. 이틀 동안 휴식을 취했고, 팀 훈련 대신 자전거 등을 이용한 개인 훈련을 실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아직 김민재의 출전 혹은 결장을 결정하지 않았다. 경기 직전까지 김민재의 몸 상태를 살펴볼 예정이다.

김민재 존재감은 손흥민 만큼이나 높다. 김민재가 한국 수비진을 이끌어야 가나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김민재의 가나전 출전 여부는 선발 출전 명단이 발표되는 경기 시작 1시간 전까지 큰 관심을 모으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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