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완전체, 7년 6개월 만에 29일 컴백 [DA:투데이]

입력 2022-11-29 08: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그룹 카라(KARA)가 완전체로 돌아온다.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MOVE AGAIN'을 발매한다. 일곱 번째 미니앨범 'In Love' 발매 이후 약 7년 6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MOVE AGAIN'은 앨범명 그대로 찬란했던 무대 위 카라의 모습을 다시 한번 팬들에게 보여 주겠다는 멤버들의 의지와 포부가 담겼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의 큰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앨범을 기획, 멤버 전원이 곡 작업과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해 카라만의 색깔이 짙게 묻어나는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WHEN I MOVE'는 밀레니얼 스타일의 편곡이 인상적인 곡으로, 강렬한 리듬에 카라의 파워풀한 보컬이 더해져 높은 중독성을 선사한다. 멤버 강지영이 작사와 작곡진에 이름을 올렸고, 니콜이 한국어 노랫말을 쓰는 등 멤버들의 참여도 역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펼쳐지는 '2022 MAMA AWARDS'에서 'WHEN I MOVE' 컴백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 카라는 특유의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밀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 하기 쉬우면서도 트렌디한 포인트 안무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만큼 신곡으로 보여 줄 카라의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앨범은 다채로운 장르의 수록곡들로 꽉 채워졌다. 첫 번째 트랙 'Happy Hour'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팬송이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 팬들을 향한 멤버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아 진한 감동을 전한다. 여기에 카라의 밝고 희망찬 에너지를 만날 수 있는 리드미컬한 딥 하우스 장르의 팝 댄스곡 'Shout It Out',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위로 각 멤버별 보컬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감성적인 분위기의 'Oxygen'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한편 카라는 그간 'Pretty Girl', 'Honey', '미스터', '루팡 (Lupin)', 'Jumping', 'STEP'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류 열풍의 대표주자로 활약했다. K팝 걸그룹 역사상 최초로 일본 도쿄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사진=알비더블유(RBW)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