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자취방에 얹혀살면서 싸우는 여친”, 주우재 또 속터져 (연참3)

입력 2022-11-29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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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친구들 자취방에 얹혀살며 트러블을 일으킨다.

29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52회에는 동갑 여자친구와 1년째 연애 중인 26세 고민남 사연이 소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여자친구가 서울로 직장을 옮기면서 여자친구는 서울에 사는 친구 집에 살게 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친구는 친구와 함께 싸웠다며 투정을 부린다. 여자친구가 집에서 쿵쾅거리고 외출 후 바로 씻지 않는다며 친구가 눈치를 줬다는 것이다.

고민남은 여자친구에게 집세라도 보태라고 조언하지만, 월급을 받지 않아 돈이 없고, 부모님과도 싸워서 도움을 받지 못한다며 막무가내로 이해받길 원한다. 결국 여자친구는 친구에게 화를 내고 친구 집을 나와 다른 친구 집으로 옮겨가는데 또 다른 친구 집에서도 똑같은 일로 싸우면서 친구들과 한 명씩 '손절'해 간다고.

이에 주우재는 "사회성이 왜 이렇게 없냐?"며 황당해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살다가 손절하는 사람에 대해 "안 봐도 비디오"라고 추측한다. 서장훈은 "여자친구가 붙임성 있고 밝은 친구인데 철도 없고 눈치도 없고 트러블을 만드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예상한다.

김숙은 "나도 서울 올라와서 자취를 했다. 정말 많은 사람과 같이 살아봤는데 누군가와 같이 사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단짝 친구도 같이 못 산다. 무조건 싸운다"며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그러다 여자친구는 이번엔 남자애들 집에서 살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여기에 여자친구는 고민남에게 더 충격적인 행동을 보여주는데, 한혜진은 "여자친구가 피카추만큼 귀여운 외모가 아니면 설명이 안 된다. 그렇지 않은 한 망나니 여자친구를 방치할 수가 없다"며 이해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9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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