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멀티골’ 잉글랜드, 웨일스 대파 ‘B조 1위’

입력 2022-11-30 0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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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웨일스를 대파하며 B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잉글랜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을 가졌다.

이날 잉글랜드는 한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2승 1무 승점 7점으로 B조 1위에 올랐다.

반면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웨일스는 1무 2패 승점 1점에 그치며, B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웨일스는 이번 대회에 단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잉글랜드는 전반 시작부터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하지만 이는 후반 5분 만에 해결됐다.

주인공은 마커스 래시포드였다. 래시포드는 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을 때려 웨일스 골문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잉글랜드는 곧바로 추가골을 넣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6분 필 포든이 해리 케인의 패스를 그대로 밀어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잉글랜드는 후반 23분 래시포드가 개인 돌파 이후 다시 골을 터뜨리며, 점수를 3-0까지 벌렸다. 결국 잉글랜드는 경기 내내 압도한 끝에 3-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를 비교적 손쉽게 통과한 잉글랜드는 오는 12월 5일 A조 2위 세네갈과 8강 진출을 놓고 16강전을 펼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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