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12월 한 달간 공동 해킹메일 대응훈련 실시

부산항만공사. 사진제공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10개 터미널 운영사와 공동 진행
사이버보안 위협정보 공유·보안 관리체계 점검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10개 터미널 운영사와 함께 구성된 부산항 정보보안 협의회를 통해 12월 한 달간 공동 해킹메일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훈련용 악성코드가 포함된 피싱 메일을 터미널운영사 임직원에게 발송해 열람·신고 등 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단순 일회성 훈련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훈련으로 정례화해 부산항의 정보보안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BPA는 지속적인 사이버보안 활동을 통해 부산항의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고 부산항이 글로벌 허브 항만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항 정보보안 협의회는 부산항의 정보보안 수준 향상과 24시간 중단 없는 운영을 위해 지난 2019년 BPA와 터미널운영사들이 공동으로 발족했으며 이를 통해 최신 사이버보안 위협정보 공유·보안 관리체계 진단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