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 부산, 왓챠 등 OTT 플랫폼 통해 전 세계로 홍보

입력 2023-01-10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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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엔터테인먼트와 유치지원 협력 협약 체결
도시여행예능 콘텐츠 ‘로맨틱시티(부산편)’ 제작
오는 7월 OTT 플랫폼 통해 전 세계로 송출 예정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도시여행예능 콘텐츠가 유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왓챠 등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된다.

부산시가 10일 시청에서 ㈜테드엔터테인먼트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김태건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시와 ㈜테드엔터테인먼트는 ‘로맨틱시티 시즌1’의 후속편으로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과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2030세계박람회 개최 역량을 홍보하는 로맨틱시티(#부산편)을 제작해 OTT 플랫폼에 송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 콘텐츠 제작과 국내외 송출·홍보 ▲유명 연예인 활용 유치 공감대 형성 협력 지원 ▲기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협력 등이다.

시는 로맨틱시티가 현재 송출되는 OTT 플랫폼의 시청자 수가 약 3억명에 달하고 최근 K-콘텐츠 열풍으로 한류가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음에 따라 이번에 제작·송출될 로맨틱시티(부산편)도 세계인들의 많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OTT는 젊은 세대들이 유행을 주도하고 있어 이번 콘텐츠를 통해 미래세대에 세계의 대전환 시대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는 미래형 국제행사인 2030세계박람회와 도시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시는 탄소 배출량 감축,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회복력 강화 등 친환경 스마트 미래 도시의 강점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로맨틱시티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부산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로맨틱시티는 이달부터 즉시 캐스팅과 기획 작업에 돌입하며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단이 방문하는 시기인 오는 3~4월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 유치 열기까지 최대한 끌어올리고 오는 7월 10여곳의 OTT에서 동시 송출될 예정이며 9월부터는 해외무대 인사도 기획하고 있다.

김태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로맨틱시티(#부산편)을 제작해 부산의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2030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로 부산이 최적지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테드엔터테인먼트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에 전방위적 지원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로맨틱시티(#부산편)가 제작돼 전 세계로 송출되면 K-콘텐츠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과 열풍에 힘입어 전 세계인에게 효과적으로 2030세계박람회 개최후보지 부산의 매력과 개최 역량을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드엔터테인먼트는 세계 주요 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도시여행예능 콘텐츠 ‘로맨틱시티(#낭만도시)’의 제작·방송사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왓챠 등 8곳의 유명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에 송출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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