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자이언트핑크 육아 고민에 “연예인병 걸렸네” (진격의 언니들)

입력 2023-01-10 20: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이 육아 고민을 토로한 자이언트 핑크에게 ‘연예인병’ 진단을 내린다.

10일 ‘진격의 언니들’에는 실력파 래퍼에서 초보엄마가 된 자이언트 핑크가 등장한다. 자이언트 핑크는 모델 같은 남편과 귀여움이 넘쳐흐르는 아들의 사진을 공개한다. 그러나 이렇게 행복만 가득할 것 같은 자이언트 핑크는 “육아 동지가 하나도 없어서 고민이다”라는 뜻밖의 육아 고민을 토로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코로나19로 인해 산후조리 동기가 없었고, 같은 또래의 연예인 동료들도 없는 상황이었다. 장영란은 “홍현희 씨나, 아나운서 조충현, 김민정 부부가 같은 시기에 출산해서 비슷할 것 같다”라며 비슷한 또래의 아이 부모들을 소환했다. 그러나 이들과 전혀 친분이 없는 자이언트 핑크는 “모르는 사이다”라며 속상해했다.

이어 자이언트 핑크는 “맘 카페도 가입하고, 아파트 채팅방까지 들어갔다. 한 번은 번개 모임 소식이 올라왔는데 방송에 나오는 직업이다 보니 초췌하고 거지꼴이라 그냥 나가기 그랬다”라며 걱정을 토로했다.

그는 “방송에는 많이 꾸미고 나오는데 육아 중일 때는 다른 모습이다. 혹시나 사람들이 연예인 ‘자이언트 핑크’의 모습을 기대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영란은 “고민 같지도 않은 소릴 하네”라며 타박했고, 박미선은 “누가 이런 예약 받으라고 그랬어. 이게 무슨 고민이야”라며 장영란과 김호영을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미선은 “이런 걸 연예인병...”이라며 겉멋이 든 자이언트 핑크를 나무랐다.

'진격의 언니들'은 10일 화요일부터 한 시간 앞당겨진 밤 8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