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보이스피싱, 스팸·스미싱 조심!”, 최근 사기피해 증가…백신 앱 활용해 예방

입력 2023-01-2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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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설 연휴 기간 보이스피싱과 스팸·스미싱 사기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대출이 필요한 가장 등 40∼50대를 타깃으로 한 대출사기형 피해사례 및 검찰·금감원 등 정부 기관을 사칭한 피해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통신사와 금융사, 정부기관의 스팸 및 스미싱, 보이스피싱 주의 당부 안내를 미리 읽어보고 숙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또 스마트폰에 스미싱 문자 탐지 백신을 설치하거나, SK텔레콤의 ‘T전화’, ‘T스팸필터링’ 등의 앱을 활용하는 것도 피해 예방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고도화·지능화하는 보이스피싱과 스팸 메시지 및 스미싱 범죄 사전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1년 3월부터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의 통화를 발신 차단하고 있으며, AI(인공지능) 기반의 스팸·스미싱 메시지 필터링 시스템도 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0만4990건의 보이스피싱 전화를 차단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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