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에 친정 컴백 김재현 해설위원, LG 전력강화 코디네이터 선임

입력 2023-01-29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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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LG 트윈스

김재현 스포티비 해설위원(48)이 친정팀 LG 트윈스로 돌아왔다.

LG는 29일 “김재현 해설위원을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LG는 선수 육성 방향성을 점검하고 육성 체계 발전을 위해 전력강화 코디네이터 보직을 신설했다. 구단은 “김 코디네이터가 타격코치,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풍부한 야구 경력과 해박한 지식을 쌓았고, 프런트와 현장의 가교 역할을 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코디네이터는 프런트 및 선수단 전반에 대한 조언과 체질 개선 등 프런트 내 전략적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4년 LG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 코디네이터는 팀의 간판스타로 활약하다 2004시즌을 마치고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로 이적했고, 2010년 은퇴했다. 한화 이글스, 국가대표팀 등에서 타격코치를 지냈고,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김 코디네이터는 “LG로 돌아와 설렌다. 구단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많다. 프런트와 현장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한 목소리로 더 강력하고 단단한 팀이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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