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도서관에 ‘상상공작소’ 메이커스페이스 조성

입력 2023-02-15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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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청 전경

경기 남양주시가 와부도서관 3층 청소년열람실에 디지털 창작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공유형 창작·협업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를 도입해 시민들에게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디지털 협업 공간을 제공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열람실 리모델링을 비롯한 내부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7~8월까지 메이커 장비를 구축해 9월경 시범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또 초·중·고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누구에게나 열린 공유 공간으로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한 메이커 입문 교육과 창작 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메이커 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VR/AR, 드론, 로봇, 코딩 등 4차 산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미래 사회와 디지털 노마드 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습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와부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내 메이커스페이스는 흘러가는 트렌드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 조성으로 메이커 활동에 대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스포츠동아(남양주)|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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