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아들, 16년 연상 피펜 전처와 ‘뜨거운 사이’

입력 2023-02-15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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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 왕조 구축의 두 주역 마이클 조던과 스코티 피펜의 관계가 묘하게 꼬이는 모양새다.

피펜의 전처 라사 피펜(48)과 조던의 아들 마커스(32)의 관계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고 미국 연예·스포츠 전문 매체 TMZ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두 사람은 밸러타인데이를 맞아 서로에게 달콤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라사 피펜은 마이클 조던의 아들을 ‘영원한 짝’(forever mate)이라고 표현했다.

라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한 해변 모래사장에서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의 사진을 올리고 ‘나의 영원한 발렌타인❤’(My forever Valentine ❤)이라는 글을 달았다.


이에 마커스 조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피 발렌타인데이, 자기❤’(Happy Valentines Day, Babe❤)라는 글과 함께 꽃다발 2개를 안고 있는 라사의 사진을 게재했다.

라사는 마커스의 게시물을 다시 공유하며 그 위에 ‘내사랑’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며칠 전 이들은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된 후 “그냥 좋은 친구 사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각자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연인관계임을 사실상 인정했다.

한편 라사는 TV 리얼리티쇼 '마이애미의 진짜 주부들'(The Real Housewives of Miami)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킴 카다시안 가족의 일상을 담은 '카다시안 따라잡기'(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에도 출연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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