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아역배우 출신 오스틴 마조스가 노숙자 시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 페이지 식스 등에 따르면 오스틴 마조스(27)가 지난 10일 미국 LA에 있는 한 노숙자 시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공식적인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외신은 마조스가 펜타닐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스틴 마조스는 미국 드라마 ‘뉴욕 경찰 24시’를 통해 데뷔한 뒤, 영화 ‘보물성’ , ‘앤트 불리’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2021년 개봉한 작품 '걸스 나이트 인'이다.
한편 고인의 유족은 성명을 내고 "오스틴 마조스는 사랑스럽고, 똑똑하고 친절했다. 우리를 자랑스럽게 만든 아들이자 형제, 손자, 조카였다. 영원히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애도했다.
사진=오스틴 마조스 공식홈페이지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