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지부, 경남혈액원 요청으로 ‘긴급헌혈’ 동참

입력 2023-03-02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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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지부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긴급 요청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지부

17일 창원NC파크서 150여명 회원·시민 헌혈
23일 경남혈액원에 ‘다다익선’ 반려식물 기증
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지부(지부장 성창호)가 지난달 17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의 긴급헌혈요청에 따라 마산지부 150여명의 회원과 시민이 헌혈에 동참했다.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혈액이 부족해지는 동절기를 맞아 경남혈액원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지부에 헌혈 협조를 요청해 마련됐다.

이날 한 회원은 “언론을 통해 헌혈 수급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헌혈을 통해 생명도 살리고 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헌혈에 동참한 한 시민은 “헌혈을 할 수 있는 건강 상태에 감사했고 또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경남혈액원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긴급한 헌혈 요청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동참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 신천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출범을 맞아 실시한 ‘생명ON’ 헌혈 캠페인을 통해 약 7만명이 동참해 큰 이목이 쏠렸다.

또한 마산지부는 헌혈행사와 함께 지난달 23일 반려식물을 통한 정서치유 봉사 ‘다다익선(多多益善)’ 활동을 통해 반려식물을 경남혈액원에 기증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지부는 매달 EM흙공을 통한 하천정화운동과 힐링나눔 반려식물 활동과 장애인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 벽화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스포츠동아(경남)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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