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실무형 인재 양성

입력 2023-03-07 1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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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청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와 연계
‘전기내선설비 실무인력 양성 과정’ 운영
산업단지 구인난·인력 미스매치 해소 기대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기장군은 부산시가 주관하는 ‘2023년 구·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비 78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전기내선설비 실무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형 인재 양성으로 관내 산업단지(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 등) 조성과 제반 시설 구축에 따른 전기 분야 필수인력을 확보해 산업단지 구인난과 인력 미스매치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내선설비 실무인력 양성 과정’은 전기설비와 전기·전력산업 분야의 현장 중심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청년·노인·장애인 등 부산에 거주하는 미취업 취약계층(기장군민 우선 선발)으로 전기 기술교육 이수 후 취·창업을 희망하는 부산지역 미취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에 필요한 재료비와 훈련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시 소정의 훈련 수당이 지급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5월 7일이고 훈련기간은 5월 15일~8월 25일 16주 450시간이다.

훈련과정은 전기이론, 전기 배선·배관공사, 전기제어반공사 실무과정으로 전기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상세한 사항은 기장군 홈페이지 또는 한국폴리텍대학교 동부산캠퍼스 산학협력처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과정을 통해 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취업인력의 안정적인 확보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기장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취업 희망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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