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국 최초 ‘김산업 진흥구역’···50억 확보

입력 2023-03-13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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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제공ㅣ신안군

체계적인 김산업 육성·지원
전남 신안군이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은 총 50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김산업 성장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는 곳을 진흥구역으로 지정하여 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및 지원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신안군은 공모사업에 앞서 지난 1월 9일 신안군청에서 북부권김생산자협의회, ㈜신안천사김과 미국 수출김 전용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북부권 김 양식장 1,118ha를 공모사업 지구로 신청했다.

이 일대를 친환경 유기인증 단지로 조성하여 국·내외 인증을 통한 품질향상, 위생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김 산업의 국내외 경쟁력을 제고하고, 친환경 기자재 보급, 친환경 유기인증 취득 지원, 김 가공공장 품질 개선 등을 통하여 체계적인 관리로 세계적인 명품 신안 김을 생산하는데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으로 신안군이 김 수출 증대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김 산업발전을 위하여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신안)|김성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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