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스튜디오 잼(Studio JAMM)]
먼저 박기훈은 "데뷔 1000일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우리 멤버들 너무 고맙고 긴 시간 함께 달려와준 라뷰(공식 팬클럽 명)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민성은 "앞으로도 5000일 10000일까지 더욱 열심히 달릴 테니 모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훈은 "1000일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함께 한 모든 시간이 정말 멋진 날들이었다. 앞으로 더 많은 날들을 함께 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고, 유채훈은 "처음 우리가 만났던 모든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가는 것 같다. 늘 초심을 잊지 않고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라포엠은 지난 8일 새 미니앨범 'The Alchemist'(디 알케미스트)와 타이틀곡 'The Fire'(더 파이어)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The Fire'는 속도감 있는 비트에 멤버들의 강렬한 하모니가 더해진 곡이다. 어떤 고난과 역경이 와도 더 강하게 가슴속 작은 불씨의 불을 지펴 이겨내겠다는 각오를 담아냈다.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은 테너 유채훈, 박기훈, 카운터 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 등 성악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다. 탁월한 음악적 기량과 환상적인 하모니로 '성악 어벤져스' 수식어를 꿰차며 막강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라포엠은 최근 새 앨범 발매 기념 투어 콘서트 'The Alchemist'의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가운데, 부산(4월 1~2일), 고양(4월 8~9일), 수원(4월 15~16일) 등 3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