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뚜껑 분리배출 캠페인 리플릿. 사진제공ㅣ울산시설공단
수거 병뚜껑 ‘새활용연구소’에 전달
참여 독려 위한 SNS 이벤트도 운영
해양오염 심각성 인식… ‘고래 리턴 챌린지’
울산시설공단 대왕별 아이누리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플라스틱 병뚜껑 분리배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참여 독려 위한 SNS 이벤트도 운영
해양오염 심각성 인식… ‘고래 리턴 챌린지’
이번 캠페인은 4월 18일~5월 7일 20일간 대왕별 아이누리 1층 로비에 병뚜껑 수거함을 설치해 이용객 및 직원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를 진행한다.
수거된 병뚜껑은 울주군에 위치한 ‘새활용연구소’에 전달할 예정이며 병뚜껑 수거 참여 독려를 위한 SNS 이벤트도 운영한다. 병뚜껑을 수거함에 분리 배출하는 모습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제로웨이스트 물품을 증정한다.
최근 플라스틱 오염 문제로 개체 수가 감소된 고래를 울산으로 되돌아오게 하자는 ‘고래 리턴 챌린지’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병뚜껑의 분리배출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대왕별 아이누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 분리배출에 참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