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중구 근로자의 날’ 기념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구청
인천 중구는 김정헌 구청장, 근로자, 노동조합 간부,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중구 근로자의 날 기념 시상식’을 지난 26일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노동 관련 공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민선 8기 인천 중구에서 처음 개최한 시상식으로, 김정헌 중구청장이 노사 상생 문화 및 노동 존중 사회 구축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첫 발자국으로서 의의가 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고 있는 근로자와 노사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노동조합 간부, 일자리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한 기업인 등 총 15명(모범근로자 6명, 노동조합 간부 4명, 기업체 대표 5명)에게 표창장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상식 후에는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상생 소통의 시간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우리 대한민국이 이뤄낸 눈부신 경제성장은 여기 계신 근로자, 노동조합 간부, 기업체의 피땀 어린 열정과 노력 없이는 이뤄낼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근로자들의 정직한 땀과 노동의 가치는 존중받아 마땅하다”며 수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우리 구는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항상 소통하고 노사 화합을 통한 더 나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