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뮤뱅 1위’로 음악방송 3관왕→‘손오공’ 열풍 입증

입력 2023-05-06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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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음악 방송 3관왕에 올랐다.

세븐틴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미니 10집 ‘FML’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세븐틴은 “캐럿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FML’을 통해 전 세계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기운이 전달되면 좋겠다”라고 1위 수상 소감을 전했다.

‘쇼! 챔피언’부터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까지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한 세븐틴은 ‘FML’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전 세계에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다.

또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455만 214장으로 K-팝 음반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K-팝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한편, 세븐틴 미니 10집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은 음원 공개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는 싱가포르, 필리핀, 브라질, 인도 등 총 36개 국가/지역 1위를 찍었다.

‘메가 크루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손오공’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월드 와이드 트렌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총 10개 국가/지역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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