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제17회 기장붕장어축제’ 4년 만에 개최

입력 2023-05-15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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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기장붕장어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 기장군

5월 19~21일 일광읍 칠암항 일원서 진행
트로트 가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오는 19~21일 일광읍 칠암항 일원에서 ‘제17회 기장붕장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장붕장어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기장붕장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칠암항과 신암항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되고 있다.

4년 만에 개최되는 ‘제17회 기장붕장어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칠암 전국가요제 ▲해상불꽃쇼 ▲붕장어 비빔밥 만들기 ▲트로트 가요쇼 ▲붕장어 OX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붕장어 맨손잡기 ▲어린이 과학교실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오는 19일에는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용신제와 만선제를 지내고 초대 가수 은가은의 개막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0일에는 붕장어비빔밥만들기, 전국칠암가요제(본선) 등을 개최하고 트로트 가수 강태관을 초대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류지광, 설하윤이 진행하는 인기가수들의 트로트 가요쇼를 볼 수 있으며 화려한 해상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용주 기장붕장어축제추진위원장은 “기장붕장어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방문하는 분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인·가족들과 함께 봄날의 따뜻한 축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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