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마동석 “부상→평생 재활…시리즈는 관객이 원할 때까지”

입력 2023-05-22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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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마동석이 관객들이 원할 때까지 시리즈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범죄도시3’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이상용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마동석은 몇 살 까지 ‘범죄도시’에 출연하고 싶냐는 질문에 “몇 살까지 하고 싶냐는 건 잘 모르겠다. 언젠가 이야기한적 있는데, 20여년 동안 120편의 작품을 하면서 배우들이 선택받는 직업이라 자기가 원하는 역할을 계속 못할 때도 있다. 형사 액션물을 꼭 해보고 싶었다. 나름대로 조사를 하면서 ‘범죄도시’에 나오는 스토리를 영화로 보여주고 싶었고, 그걸 50여 가지 이야기 중에 8편 정도의 스토리를 뽑아서 기획을 하고 프랜차이즈로 하고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마동석은 “감사하게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8편을 기획을 했지만, 관객 분들이 원하실 때까지는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려서부터 운동도 했고, 부상으로 수술을 겪으면서 지금도 평생 재활을 하면서 액션을 찍고 있다. 여기저기 안 부러진 곳이 없다. 지금 좋아하는 실베스타 스텔론을 보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이런 영화를 계속 찍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 가장 중요한건 관객들이 원하셔야 한다는 거다. 관리 열심히 하면서 열심히 만들어보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5월 31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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