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위기 극복 핵심가치 ‘씨드’ 선언

입력 2023-05-2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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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핵심가치 ‘씨드’를 발표하고 있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사진제공 l 롯데홈쇼핑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핵심가치 ‘씨드’를 발표하고 있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사진제공 l 롯데홈쇼핑

창립 22주년 기념식서 내실 다지기
김재겸 대표 “함께 위기 극복하자”
롯데홈쇼핑이 23일 서울 양평동 소재 본사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열고, 위기극복을 위한 핵심가치인 ‘씨드(SEED)’를 발표했다. 최근 새벽 시간 방송 금지와 실적 악화 등으로 인한 무거운 분위기의 쇄신 차원으로 풀이된다.

빠른 실행과 도전, 핵심 집중, 기본기 강화, 다양성 존중 등으로 구성했다. 위기일수록 본질적인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내실 다지기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새로운 조직문화 배양을 위한 한 알의 씨앗, 미래에 대한 희망, 임직원의 행동방식을 내포하고 있다.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하게 제거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핵심에 집중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 직원 스스로가 1등이라는 생각으로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도 담았다. 향후 ‘씨드’ 내재화를 위해 다양한 사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창사 이래 가장 힘겨운 시기이지만 22년 간 수많은 위기 상황에서도 성장을 이끈 임직원들의 역량을 믿는다”며 “새로운 사고와 업무수행 방식이 필요한 때인 만큼, 핵심가치 ‘씨드’를 롯데홈쇼핑 임직원의 행동양식으로 삼아 다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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