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아나운서 “전현무, 내 인생을 흔들어놨다” (세치혀)

입력 2023-05-23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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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치혀’에 MBC 아나운서국 대표로 ‘마봉춘 세치혀’ 박지민이 출격한다.

오늘(23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연출 한승훈, 김진경, 이하 ‘세치혀’)에서는 긍정 끝판왕 박지민 아나운서와 위라클 박위의 썰 매치가 공개된다.

먼저 박지민은 “(전현무 선배가) 제 인생을 흔들어놨다”며 공개 고백해 혓바닥 링을 대혼돈의 장으로 만든다. 이어 ‘이촌동 공유’로 훈남 포스를 장착한 유튜버 ‘위라클’ 박위는 휠체어를 타고 옥타곤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28살짜리 아이가 됐다”라며 장애를 갖게 된 사고를 고백한다.

‘가나다 세치혀’ 오승훈 아나운서에 이어 ‘마봉춘 세치혀’로 MBC 아나운서국을 대표해 ‘세치혀’에 도전한다. ‘마봉춘’이라는 낯선 이름의 의미에 썰피플이 의아해하자 MC 전현무는 ‘무한도전’에서 유래된 MBC 사내 방송 아나운서의 명칭이라는 설명을 덧붙인다. 이를 듣던 MZ 썰피플들의 뜻밖의 반응을 보이자 전현무와 ‘썰마스터단’이 당황했다는 후문.



박지민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운명적인 만남 썰을 오픈한다. 그는 아나운서 시험 전날 진행된 남성 슈트 광고 촬영에서 만난 모델에 대해 “저 멀리서 후광이…”라며 생생한 썰을 이어간다. 급기야 그는 “저의 귀인은 전현무다”며 전현무와 썰마스터단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박지민의 귀인이 전현무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구독자 52만 명을 보유한 ‘미라클 세치혀’ 박위는 휠체어를 타고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그는 본격적인 썰을 풀기 전 전신마비 장애를 갖게 된 안타까운 사고를 고백한다. 어릴 때부터 활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였다는 박위는 28살 때 이 사고로 누군가의 보살핌 없이는 대소변도 스스로 볼 수 없는 성인이 됐다고 밝힌다.

박위는 병간호를 자처한 금쪽같은 동생과의 끈끈한 형제애로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하나뿐인 동생의 부탁으로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게 됐다는 그는 축사 도중 동생의 비밀을 폭로해 결혼식이 중단 위기까지 갔다고 이야기해 궁금케 만든다. 결혼식 중단 위기를 일으킨 박위와 동생 둘만 아는 비밀이 대체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박지민과 박위의 썰 대결 결과는 오늘(23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세치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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