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고위직 간부 공무원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 실시

입력 2023-05-24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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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기관장 및 5급 이상 고위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수성구청

대구 수성구는 기관장 및 5급 이상 고위직 간부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총 5회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폭력 사건이 매년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조직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고위직들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올해는 소규모 토론식 교육을 진행했다.

성희롱·성폭력 사건 발생의 사전 예방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폭력이 발생하는 구조와 원인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다뤄 성 인지 감수성 향상을 강조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건강한 직장 내 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자신의 책임과 역할 인식을 통한 상호 배려와 존중이 중요하다”며 “고위직일수록 경각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해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여 구민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또한 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해 실시할 예정이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관련해 고충 상담창구를 운영해 철저한 예방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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