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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 방송 관계자는 “시우민이 ‘보호자들’의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을 방지하고 사회복귀를 돕는 보호관찰관 이야기를 담는다. 해당 소재를 다룬 드라마는 처음으로, 보호관찰소 전자감독과에 소속된 보호관찰관들의 일상과 애환을 그린다.
시우민은 드라마에서 전자감독과 막내 송현우 역을 맡는다. 법 전공을 살려 3년차 보호관찰관으로 일하면서 업무와 일상의 균형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MZ세대’ 캐릭터다. 톡톡 튀는 개성으로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도 활약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로 주목 받은 배우 정성일이 주인공인 9년차 보호관찰관 복태주 역을 제안 받고 논의 중이다. 드라마 ‘싸인’, ‘라이어게임’, ‘절대그이’ 등을 만든 드라마 제작사 아폴로픽쳐스에서 제작한다. 방송 채널이나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시우민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2015년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이후 8년 만이다. 지난해 드라마 ‘시장돌마트’에 캐스팅돼 촬영을 모두 마쳤고, 공개를 앞두고 있다. 연이어 ‘보호자들’에도 출연하면서 연기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