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3 차세대 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매년 트렌드를 이끄는 리더와 선구자를 선정해 발표하는 타임은 올해 뉴진스를 영국 배우 플로렌스 퓨, 브라질 활동가 르네 실바 등과 함께 명단에 포함했다. 케이(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다. 타임은 “뉴진스는 어느 케이팝 선배 아티스트보다 훨씬 빨리 글로벌 이정표에 도달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뉴진스는 ‘OMG’와 ‘디토’로 올해 빌보드 ‘핫100’에 5주간 머무르고 케이팝 그룹 최단기간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