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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DJ로 나선 츄는 “제가 라디오 게스트로는 많이 와봤는데 이렇게 DJ로는 처음이어서 너무 떨린다”며 “웬디 선배님의 라디오를 많이 모니터링하고 왔다. 오늘 잘 해봐야겠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에도 웬디 선배님의 영스트리트를 제일 자주 듣고 있었다”며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덧붙였다.
또 “방송 경험은 많은데 생방송은 또 다른 것 같아요. 라디오가 주는 긴장감과 설렘이 많이 크네요. 평소에 제 목소리를 듣는 거에 부끄러움, 어색함이 있기 때문에 제 라디오를 제가 직접 듣는 것에 대한 상상을 해본 적이 없어 이따 모니터링을 꼭 해봐야겠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츄는 본연의 매력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긍정적인 에너지로 청취자들의 사연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공감문자’, ‘상상더하기’, ‘남의 사랑 이야기’등 코너에서 진솔함이 돋보이는 안정된 진행 실력으로 청취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츄는 오는 6월 4일까지 한 주간 스페셜 DJ를 맡으며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