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서울형 여행바우처’ 500명 추가 모집

소득 3900만 원 미만 비정규직, 특수형태근로 종사자
본인 15만 원 포함 총 40만 원으로 국내여행 상품 구매

서울관광재단은 7일부터 14일까지‘서울형 여행바우처 지원’ 사업 참여자 500명을 추가 모집한다.

휴가 여건이 열악한 비정규직 및 특수형태근로, 플랫폼 노동종사자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선정된 근로자가 본인부담금 15만 원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시가 25만원을 추가 지원하여 총 40만 원을 여행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 거주 만 19세 이상 비정규직(기간제, 단시간, 파견) 및 특수형태근로, 플랫폼노동 종사자다. 소득증빙서류 상 연소득금액이 39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022년에 해당 사업에 지원받은 이력이 없는 신청자를 우선하여 선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 중복 참여가 불가능하다.

서울관광재단 신동재 관광인프라팀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여행바우처 지원’ 사업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하게 되었다”며 “여러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관광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