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전문의 배치 소아청소년과 진료 개시

입력 2023-06-01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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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도전남병원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진도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도전남병원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진도군

7월부터 입원 전문 병동도 운영
전남 진도군이 전문의를 배치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했다.

1일 군에 따르면 0~18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료하며 토요일은 격주 진료로 진도전남병원 1층에서 운영한다.

진료 내용은 소아청소년 환자 일반 진료와 처치(치료 및 처방), 영·유아 건강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오는 7월부터 10여명이 입원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 전문 입원실과 전문 간호사와 장비를 갖춘 소아청소년 병동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지역에 상주함에 따라 그동안 진료를 받기 위해 목포시와 해남군 등 외지로 나가야 했던 주민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소아청소년과 개설로 지역의 아동·청소년 진료를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마음 놓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진도군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의료취약지 지원사업기관 공모사업에 남우의료재단 진도전남병원이 선정돼 시작됐다.

스포츠동아(진도)|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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