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취재 결과, 웬디는 여러 일정을 고려해 최근 ‘영스트리트’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하고 청취자들과의 이별을 준비한다. 라디오 개편 시점이 아니라는 점에서 갑작스러운 하차 결정이지만, 향후 일정을 고려해 프로그램에 피해를 줄 수 없어 불가피하게 ‘영스트리트’를 떠난다.
2021년 7월 12일 ‘영스트리트’ DJ로 발탁돼 약 2년간 청취자들과 함께한 웬디. 하지만 2주년 특별 방송을 하지 못할 전망이다. 2주년을 열흘 앞둔 7월 2일 방송을 끝으로 ‘영스트리트’ DJ로서 하차한다. 대신 마지막 방송에는 청취자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전망.
후임 DJ는 미정이다. 약 한 달간의 시간이 존재하는 만큼 제작진은 후임자 물색에 나선 상태다.
한편 웬디는 ‘영스트리트’ 하차 이후 가수로 본업에 충실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