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안전 홍보대사로 가수 겸 배우 이호원씨 위촉

입력 2023-06-14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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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이호원. 사진제공ㅣ부산시

이호원 “내 고향 부산의 안전 문화 홍보에 최선”
부산시가 ‘부산시 안전 홍보대사’로 가수 겸 배우 이호원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14일 오전 시청에서 진행됐으며 박형준 시장이 직접 이호원 안전 홍보대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시는 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안전 정책을 더욱 친근하게 홍보하기 위해 고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큰 유명인을 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이호원씨는 영화·뮤지컬¤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1980년대 혼돈의 대한민국, 부산의 산복도로를 배경으로 다섯 친구들의 고단한 삶과 전 국민을 열광시킨 복싱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영화 ‘산복도로’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부산에서 촬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호원 안전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간 안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K-콘텐츠처럼 안전도 문화처럼 향유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아울러 안전 정책홍보·안전문화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내 고향 부산의 안전문화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요즘에는 취업뿐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키우는 스펙업이 젊은 층의 유행이 되고 있는데 안전지식도 하나의 스펙의 영역으로 보고 꾸준히 학습해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는 이번에 위촉된 안전 홍보대사 이호원 씨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감으로써 시민이 안전지식을 ‘스펙업’ 해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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