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황민현, 진실 탐지 스킨십…포스터 공개 (소용없어 거짓말)

입력 2023-06-14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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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황민현이 진실 탐지 로맨스로 색다른 설렘을 선사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진실 탐지 로맨스다. 현실 밀착형 판타지 위에 펼쳐질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김소현은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로 분한다. 세상의 온갖 거짓말을 듣고 자란 그는 지독하게 수상한 옆집 남자 김도하와 엮이며 삶의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황민현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스타 작곡가 ‘김도하’를 맡는다. 천재적인 작곡 능력을 가진 그는 얼굴 없는 작곡가의 삶을 살아가던 중, 이상한 옆집 여자 목솔희를 만나면서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아 간다. 우연에서 필연으로 변모해 나가는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을 그릴 두 청춘 배우의 시너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14일 제작진이 공개한 로맨틱 코미디 포스터는 ‘진실을 듣는’ 목솔희와 ‘진실을 감춘’ 김도하 관계성을 보여준다. 한바탕 진실게임이라도 벌인 것인지 나란히 앉은 두 사람 앞에 각종 게임 관련 오브제가 놓인다. 그 사이로 흩어져 있는 ‘Truth’와 ‘Lie’ 카드 역시 눈길을 끈다. ‘난 다 알아요!’라며 자신만만하게 미소 짓는 목솔희와 ‘나...알아요?!’라면서 호기심 반, 경계심 반으로 눈빛을 반짝이는 김도하 대비가 흥미롭다.

‘Lie’ 카드를 집어 든 김도하의 손을 살포시 잡은 목솔희. 아무리 자신을 감추고 사는 김도하라도 목솔희의 앞에서는 소용없다. 과연 그가 감지한 김도하의 거짓은 무엇일까. 아슬아슬하게 맞닿은 두 사람의 손길에 더해진 ‘진실 탐지 로맨스’ 문구는 궁금증과 함께 심박수를 고조시킨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을 안고 사는 김도하가, 말 한마디만으로 모든 걸 간파하고 이해하는 목솔희를 만나 어떤 변화를 맞을지도.

제작진은 “닮은 듯 다른 성격과 배경을 가진 목솔희와 김도하의 인연은 묘한 이끌림에서부터 시작된다. 서로를 알아가며 빠져드는 두 사람의 진실 탐지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면서 “특별한 관계성을 가진 김소현, 황민현의 색다른 티키타카 역시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7월 24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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