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배우 조인성을 향한 ‘일편단심’에 대한 ‘뜻밖의 소식’을 접하고 당황해 한다.

1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십년지기 농구선수 오세근과 절친 호흡을 보여주는 김연경 모습이 담긴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연경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 위원이 되기 위해 참고할 스포츠관련 책을 구매하려 서점으로 향한다. 김연경은 도서 검색대 앞에서 다리를 벌리고 집중한다. 김연경은 사려던 책보다 자서전을 찾는다. 매의 눈으로 질척거리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고.
또한, 김연경이 절친 호흡으로 주목받은 십년지기 절친 농구선수 오세근과 만난다. 오세근은 “이상형이 바뀌었다던데?”라며 조인성 이야기를 꺼내 김연경을 당황하게 한다. 20대 초반부터 조인성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 온 김연경은 “이제 놔 드려야 할 것 같아”라고 속내를 전한다.

이어 외롭지 않냐는 오세근의 질문에 김연경은 “하나도 안 외로워”라며 결혼 생각이 없어진 이유를 고백한다. 이를 들은 ‘다둥이 아빠’ 오세근 반응이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김연경과 오세근은 선수로서 은퇴 후 삶에 대한 고민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 위원 준비를 비롯해 다양한 방면으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김연경 마음은 어떨까.

방송은 16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