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스포츠 대축전에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스포츠 대축전에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시가 유소년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유소년 스포츠 대축전’을 열었다.

이날 유소년 스포츠 축전에 참여한 지역 내 유소년·학교 클럽 선수 1100여 명은 농구(야외농구장), 티볼(리틀야구장), 줄넘기(수원체육관), 풋살(인조잔디구장) 종목에서 클럽·학교별 대항전을 치렀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지금이 여러분에게 가장 특별하고 귀중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스포츠는 단순한 신체활동이 아닌 팀워크, 리더십, 도전과 극복의 등 많은 가르침을 주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꿈나무 여러분들이 스포츠 정신을 마음속에 새기며 경기 중에 어려운 순간이 와도 포기하지 않고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농구협회가 주관한 농구대회에는 65개 팀 250명이 참가했고,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서 3:3으로 경기했다. 티볼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주관하에 초등부 10개 팀 150명이 출전했고, 풋살은 수원시축구협회 주관에 초등학교 1~4학년 32개 팀 384명이 참가했다.

수원시줄넘기협회가 주관한 줄넘기 대회에는 초등부 21개 팀 350명이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긴 줄 8자 마라톤, 긴 줄 함께뛰기, 긴 줄 손 가위바위보 등 경기를 치렀다.

이 시장과 김 의장, 박 회장은 4개 체육 종목에서 시구하고 경기에 참여하는 어울림 이벤트를 진행했다. 야구 시구에는 문성곤 KT소닉붐 선수가, 풋살 시구에는 수원FC 남녀 선수단이 함께 참여했다.

수원|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