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뉴 컬렉션 및 브랜드 방향성 공개

입력 2023-06-21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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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이 ‘2024 봄·여름 밀라노 맨즈 패션위크’에서 뉴 컬렉션 및 브랜드 방향성을 공개했다.

디지털 중심의 럭셔리 브랜드로 리포지셔닝하고, 다양한 고객층을 모을 수 있도록 액세서리 및 라이프스타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게 핵심이다. 과거·현재·미래를 상징하는 3가지 섹션을 구성해 독일에서 탄생한 MCM의 시작부터 그동안의 여정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두 담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선보였다.

브랜드 헤리티지는 물론, 그동안의 디자인 변화 및 음악·미술과의 협업, 미래를 위한 컬렉션 등을 총망라했다. 현재의 고객 기반을 다지고, 점차 유치하고 있는 젠지(Gen-Z) 세대와 밀레니얼 소비자인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활동의 일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다기능적인 특성을 갖춘 의류 및 액세서리를 공개했다. 특히 ‘비세토스 모노그램’을 해체주의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현대적인 버전으로 선보여 주목받았다. 또 액세서리 제품은 기존의 관습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소재를 활용해 더욱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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