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윤균상 오로라 봤을까, 오늘 마지막 여정 (텐트밖은유럽)

입력 2023-07-13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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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이 유해진, 박지환, 윤균상의 마지막 여정을 공개한다.

13일 방송되는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 10회에서는 노르웨이로 떠난 멤버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최종회에서는 이번 여행의 목표이자 멤버 모두가 염원하는 오로라의 꿈을 이룰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유해진, 박지환, 윤균상은 10시간여에 걸친 대이동 끝에 오로라의 성지 트롬쇠 캠핑장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오로라가 보일 장소를 직접 찾아다니는 일명 '오로라 헌팅'을 시도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멤버들은 "여기까지 왔는데 못 볼 수는 없잖아"라고 입을 모으고, 오로라를 버킷리스트로 꼽았던 윤균상 역시 비장한 표정을 보인다. 공개된 예고에서 유해진은 "이게 끝인가?"라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영하 15도의 살벌한 추위에 멤버들은 그토록 염원하던 오로라를 영접하기 위해 직접 두 발로 오로라 사냥에 나설 예정.

특히 오로라를 사냥하는 도중 멀리서 늑대 울음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려 멤버들을 놀라게 했고, 실제 유해진은 오로라를 기다리며 "칠흑같이 깜깜하고 고요한 밤에 늑대 울음소리가 들려온 순간이 참 생소하고 묘한 기분이 들었다"라고 밝힌 바 있어, 그날의 모습과 분위기가 어떤지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런 가운데 오로라가 과연 그 찬란한 초록빛을 드러낼지 '텐트 밖은 유럽 - 노르웨이 편'의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오로라의 성지로 유명한 트롬쇠는 '북유럽의 파리'라고 불리는 노르웨이 북부 대표 도시이기도 하다. 멤버들은 오로라를 기다리는 낮에 트롬쇠의 낭만을 즐기며 남은 여정을 알차게 보낸다. 노르웨이 대표 레저 스노모빌부터 도시 투어 전망대까지, 멤버들은 트롬쇠의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할 예정이다.

특히 멤버들은 현지인 추천을 받아 오른 전망대에서 트롬쇠의 야경에 벅찬 감동을 표현한다. 박지환은 트롬쇠를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1위로 꼽으며 "(북극권에)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가 있다니"라고 감탄한다. 그는 "겨울을 사랑하는 사람은 트롬쇠에 와서 살아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하고, 이에 유해진 역시 "나 진짜 겨울 좋아하거든"이라며 트롬쇠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가운데 이날 열흘간의 노르웨이 겨울왕국의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작품 일정으로 먼저 돌아간 진선규는 한국에 도착해서도 "오로라 봤어?"라고 문자를 보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이번 노르웨이 여행의 목표이자 멤버들 모두가 염원한 오로라의 기적이 이뤄졌을지 주목된다.
방송은 13일 저녁 8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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