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일본 대표 음악방송을 강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후지TV \'2023 FNS 가요제 여름\'에 출연해 일본 정규 2집 \'SWEET\'의 타이틀곡 \'Sugar Rush Ride [Japanese Ver.]\'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월드투어도 개최! K-팝 그룹의 기록을 계속 경신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다섯 멤버는 더 짙어진 표정 연기로 청량하면서도 섹시한 곡의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탄탄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FNS 가요제\'에 앞서 지난 1일 니혼TV \'THE MUSIC DAY\'와 7일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엠스테) 등 현지 간판 음악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했고, 오는 15일에는 TBS \'음악의 날\'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

특히, \'THE MUSIC DAY\'의 경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단독 돔 공연인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SWEET MIRAGE> IN JAPAN\' 현장을 연결해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이들을 향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SWEET\'는 발매 첫 주 약 30만 3천 장의 판매량으로 일본 내 음반 발매 첫 주 자체 최다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며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해외 아티스트로 8개 앨범 연속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기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최초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