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순천정원초 신설안 교육부 심의 통과

입력 2023-07-31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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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순천정원초등학교 신설 계획 위치도. 사진제공 | 전남도교육청

2027년 3월 개교 예정
전라남도교육청이 순천지역 왕지2지구 내 (가칭)순천정원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31일 교육청에 따르면 (가칭)순천정원초 학교 신설안은 순천 왕지2지구 및 조례2지구 2959세대 도시개발 사업에 따라 유입되는 학생 적정 배치를 위해 추진됐다. 왕지2지구는 2019세대 공동주택 입주가 2024년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또한 학교 신설이 지연될 경우 이 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우려됐으나 이번 학교 신설안 승인으로 개발지구 내 학생 통학 여건 개선 및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가칭)순천정원초등학교는 왕지2지구 내 1만5004㎡ 부지에 총사업비 562억원을 들여 초등 25학급, 병설유치원 2학급 규모로 신설되며 오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 생활과 학습권 보장 및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적기 개교가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칭)순천정원초 신설 계획 승인에는 교육부에 학교 신설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해준 순천시 지역민과 소병철 국회의원 및 김진남 전라남도의원의 소통과 협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무안)|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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