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밤 9시 45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 연출 최상열, 홍은미 / 제작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코너스톤, 블레이드ENT)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이상엽, 김소혜, 박지환, 김형묵, 김진우, 하승리, 채원빈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순정복서’는 스포츠계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승부조작 스토리와 치열하고 아름다운 청춘들의 성장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3일 공개된 4차 티저 영상은 위험한 경기를 시작한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 분)과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 분)의 모습부터 극 중 인물들의 사연들이 펼쳐진다.
복싱과 영원한 이별을 하기 위해 태영의 은퇴 제안을 받아들인 권숙의 치열한 경기 장면으로 시작된 영상은 한편의 영화를 연상케하는 영상미로 몰입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승부 조작꾼 김오복(박지환 분)의 덫에 걸린 태영은 특급 투수 김희원(최재웅 분)을 구하기 위해 직접 승부조작 세계에 뛰어든다. 고군분투 끝 권숙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한 태영은 본격적인 위험한 게임을 시작해 보는 이들의 눈을 한시도 떼지 못하게 한다.
태영과 권숙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뿐만 아니라 첫사랑 한재민(김진우 분)과의 심쿵 유발 로맨스와 아버지 이철용(김형묵 분)과의 엇갈린 부녀 관계 등 다채로운 서사가 펼쳐지며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이고 있다.
또한 에이전트 정수연(하승리 분)과 그녀의 라이벌 태영의 묘한 관계성은 물론 세계 챔피언 한아름(채원빈 분)과 권숙의 팽팽한 대립각으로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이처럼 ‘순정복서’는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향연과 휴먼, 멜로, 스포츠, 가족 등 장르를 총망라하는 종합 선물 세트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최고조로 이끌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는 ‘가슴이 뛴다’ 후속으로 오는 21일 밤 9시 45분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제공: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