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난 22부터 23일까지 ‘국제적 야간관광 힐링도시’ 도약을 위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포럼·팸투어를 개최했다. 사진제공ㅣ여수시
밤빛아래 SWITCH ON 여수 주제
전남 여수시가 지난 22부터 23일까지 ‘국제적 야간관광 힐링도시’ 도약을 위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포럼·팸투어를 개최했다.포럼·팸투어는 ‘밤빛아래 SWITCH ON 여수’라는 주제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전문가와 민·관·학, 지역관광업체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밑거름으로 여수밤바다와 낭만포차, 버스킹 등 기존 특화된 야간 관광명소와 더불어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국제적인 야간관광 힐링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지난 22일 열린 포럼은 라마다 호텔에서 민·관·학 야간관광 전문가와 온¤오프라인 여행작가, (사)여수시관광협의회, (사)여수관광마이스협회, 여수여행업협회 등이 참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대전관광공공사 윤영숙 팀장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대전’과 대안관광컨설팅 프로젝트 수 정란수 대표의 ‘여수 야간관광 특화도시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는 여수만의 야간관광에 대한 제언을 쏟아내며 야간특화도시 여수 조성에 힘을 실었다.
이어 23일 진행된 팸투어에서 참여자들은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여수-고흥 브릿지 투어를 통해 야간경관 조명과 더불어 여수 밤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막대한 경제유발 효과를 가져오며 관광트렌드로 자리 잡은 야간관광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야간관광 활성화에 초석이 될 이번 행사의 제안사항을 면밀히 검토·반영해 주·야간 단절 없는 국제적인 ‘야간관광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여수)|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