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G.O.A.T.’의 행복 축구가 계속되고 있다. 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가 이번에는 2개의 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TQL 스타디움에서 신시내티 FC와 US오픈컵 준결승전을 가졌다.
이날 마이애미는 전반 18분과 후반 8분에 연속 골을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후반 중반까지 2골 차 리드를 당해 패색이 짙어진 것.
하지만 마이애미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있었다. 메시는 후반 23분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차 레오나르도 캄파나의 헤더 추격골을 도왔다.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시의 택배 크로스가 캄파나의 헤더 멀티골을 도운 것. 마이애미는 메시의 결정적인 도움 2개에 힘입어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후 마이애미는 연장 전반에 먼저 득점했으나, 후반 3-3 동점을 내줬다. 결국 마이애미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시내티를 5-4로 물리쳤다.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시는 이날 12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미국 진출 후 연속 골 기록은 7경기에서 멈췄으나, 도움 2개로 8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메시는 이날 120분 풀타임 소화 후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이로써 미국 진출 후 승부차기 3연속 성공을 달성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팀은 CONCACAF(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챔피언스컵 출전권을 손에 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