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스포츠동아DB
배우 유아인이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12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아인을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 6월 경찰에서 불구속 송치된 지 석 달 만에 이뤄진 첫 조사다. 5월 경찰은 대마와 프로포폴, 코카인과 케타민 등 최소 7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유아인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당시 기각됐다. 검찰은 유아인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