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소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하고있는 사진. 사진제공ㅣ김해시
- 전염성비기관염 등 3종 공급
김해시가 내달 25일까지 하반기 소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소 가축전염병 예방약품은 전염성비기관염, 소 설사병(주사제·경구제) 3종으로 총 8715마리분 공급을 위해 시는 2개 반 7명을 편성해 공수의 방문 접종과 농가 자체 접종을 추진한다.
이 기간 지역별 공수의가 소규모 사육농가, 고령 농가 등 방역 취약농가를 우선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개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에 앞서 시는 상반기(3월)에는 아까바네, 탄저·기종저, 유행열 3종에 대한 소 가축전염병 예방약품 2만 마리분을 공급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지원과 축산농가 예찰 등 지속적 관리로 시가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가축전염병 일제 접종뿐만 아니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약품 지원, 농가예찰 강화 등으로 축산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김해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