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가 지난 18일 남구청에서 서울 마포구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남구
교류 협력사업 관계 공무원 50여명 참석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가 지난 18일 남구청에서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와 상호 우호·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은택 구청장, 박강수 구청장, 박미순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교류 협력사업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앞으로 ▲우수시책·행정정보 공유 ▲문화예술단체·주요 행사 ▲주요 관광자원 투어 등 관광교류 협력 교류 ▲생활체육 등 민간 친선 교류 ▲청년정책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교류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오은택 구청장은 마포구 대표단을 환영하며 “자매결연 인연을 바탕으로 양 도시가 활발하게 교류하고 세계가 찾는 도시로 더 좋게 변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미래 발전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남구와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을 커다란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서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 대표단은 자매결연 협약 일정을 마친 뒤 오륙도-유엔기념공원-BIFC 남구 주요 명소를 현장 탐방하며 향후 상호 간 교류 협력 아이디어 등을 교환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