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어디로 사라졌나…보험금 수령자가 사채업자? (용형3)

입력 2023-09-28 2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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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어디로 사라졌나…보험금 수령자가 사채업자? (용형3)

‘용감한 형사들3’에서 실종사건을 둘러싼 사건이 조명된다.

29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6회에는 장치승, 황덕하, 변준범, 김현수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사건의 수사 일지를 전한다.

이날 사건은 한 선착장에서 일행 중 한 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로 시작된다. 잠수부까지 투입돼 선착장 인근 바다를 뒤졌지만, 실종자는 찾을 수 없었다. 현장에는 일행인 신고자 정 씨와 목격자 박 씨가 있었는데, 이들은 실종자와 전날 함께 술을 마시다 갑작스럽게 여행을 오게 됐다고 진술한다. 그런데 두 사람의 진술이 자꾸만 엇갈린다. 심지어 그들의 휴대전화 속 통화 기록과 문자메시지도 모두 지워져 있었던 것.

형사들은 실종자의 보험을 확인한 순간, 강력사건임을 직감한다. 3개월 전 보험금 수령자가 모두 한 사람으로 바뀌어 있었는데, 그는 실종자와 채무 관계에 있던 사채업자였다. 이번 실종이 실종자가 돈을 갚기 위한 자작극으로도 보일 수 있으나, 여행길에 같이 올랐던 정 씨와 박 씨의 존재로 사건에 대한 의문은 더욱 증폭된다.

실종사건이 실종자 일행과 보험금, 여기에 사채업자까지 뒤엉키며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된 가운데, 과연 진실은 무엇인까. 29일 금요일 밤 8시 40분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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