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유니폼을 입은 관중.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2024시즌 복귀를 노리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9)의 유니폼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전반기 2위를 기록한 오타니의 유니폼이 2023시즌 판매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오타니의 후반기 유니폼 판매량이 아쿠냐 주니어를 앞질렀고, 결국 최종 1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오타니의 첫 유니폼 판매 1위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2018년과 2021년에 이 부문 랭킹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이번에는 최고의 자리에까지 올라섰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호세 알투베, 훌리오 로드리게스, 맷 올슨, 알렉스 브레그먼, 마이크 트라웃이 6위~10위. 트라웃은 최악의 한 해를 보냈으나 여전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계속해 프레디 프리먼, 오스틴 라일리, 조이 보토, 코리 시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엘리 데 라 크루즈, 매니 마차도, 아지 알비스, 프란시스코 린도어, 애들리 러치맨이 11위부터 20위에 자리했다.
눈에 띄는 점은 괴물 신인으로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 데 라 크루즈가 16위에 오른 것. 또 은퇴를 앞둔 보토 역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확정지은 애틀란타는 2위 아쿠냐 주니어, 8위 올슨, 12위 라일리, 18위 알비스까지 총 4명을 20위 안에 진입시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