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페디.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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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투수의 에릭 페디(NC 다이노스)와 타자의 홍창기(LG 트윈스)가 투타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에서 WAR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3 KBO 리그 9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페디와 홍창기가 올랐다.

KBO 최고 투수인 페디는 WAR 1.68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에 올랐다. 9월 4경기에 등판해 다승 1위(3승), 평균자책점 1위(0.66), 이닝 11위(27.1이닝),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1위(0.44), 탈삼진 1위(40개)를 기록했다. 페디의 활약에 힘입어, NC는 시즌 전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바라보고 있다.

홍창기. 스포츠동아DB

홍창기. 스포츠동아DB

또 LG의 출루머신 홍창기는 WAR 1.67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9월 24경기에 출전해 최다 안타 2위(35개), 득점 1위(23개), 도루 6위(5개), 타점 8위(15개), 타율 8위(0.402), 출루율 5위(0.486)를 기록했다. LG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홍창기는 생애 첫 MVP, 역대 두 번째 300출루 등 대기록 도전하고 있다.

9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시상자 페디의 시상식은 창원 NC 파크에서, 타자 부문 시상자 홍창기의 시상식은 잠실야구장에서 10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