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기숙형 귀농어귀촌 복합교육센터 당선작 선정

입력 2023-10-23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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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지난 20일 ‘기숙형 귀농어귀촌 복합교육 인프라 구축’ 일반 설계 공모 심사를 실시했다. 사진제공ㅣ고흥군

고흥군이 지난 20일 ‘기숙형 귀농어귀촌 복합교육 인프라 구축’ 일반 설계 공모 심사를 실시했다. 사진제공ㅣ고흥군

이론·현장 실습 병행 가능 단독주택·다가구형
내년 12월 준공 목표 추진
전남 고흥군이 지난 20일 ‘기숙형 귀농어귀촌 복합교육 인프라 구축’ 일반 설계 공모 심사 결과 건축사사무소 플레이스와 ㈜건축사사무소 위가의 공동 응모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1등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우수작과 가작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기숙형 귀농어귀촌 복합교육 센터는 교육기간 동안 체계적인 영농어 이론 교육과 개인 텃밭 가꾸기 등 현장 실습 병행이 가능한 교육 시설이다. 또한, 단독주택형과 다가구형 2개의 거주시설이 존재해 가족 단위 대상 귀농어 교육까지 제공할 수 있다.

군은 이달 중 설계 공모 당선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내년 4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기숙형 현장 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어·귀촌인들이 성공적인 귀농어·귀촌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인프라 구축이 될 대상지에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운영 중이며, 2019년 개교 이래 17회의 귀농교육과 2회의 귀어교육을 진행했고 539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시키는 등 귀농어귀촌인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스포츠동아(고흥)|이세영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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